네이버 인슈어런스 팀과 2월의 사장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인터뷰 바로가기
[2월의 사장님 1] 대기업 퇴사 → 셀러 시작한 그녀 “워라벨이 없지만 훨씬 더 즐거워요”
[인터뷰 일부]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 : 안녕하세요. 요즘 스마트스토어에서 반응이 뜨겁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사무실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mt.d 강소영 사장님 : 안녕하세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산’을 좋아하는 등산러들을 위한 하이킹 브랜드 엠티디를 운영하고 있는 강소영 입니다. 창업은 2021년 4월에 했으니 아직 1년도 안되었네요. 셀러가 되기 전에는 모 대기업에서 디지털마케터로 일했어요. 큰 기업에서 일을 하다 보니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내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박차고 나왔죠.
아무리 그래도 결정이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은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첫 사회생활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했어요. 스타트업은 ‘내 일’ ‘네 일’ 할 거 없이 모두가 몰입해서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형태였는데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더니 환경이 너무 달랐어요. 회사도 크고, 이해관계자들도 많고, 복잡하다 보니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무력감을 많이 느꼈죠.
그래도 대기업이면 안정적이니까 순응할 법도 한데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여기에 더 있다가는 이곳에 익숙해져서 이 회사가 나의 마지막 회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대기업에 온 지 1년 만에 수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소름이 돋더라고요. 지금 하지 않으면, 더 늦으면 다시는 못할 것 같아서 박차고 나왔어요. 물론 그날 당장 뛰쳐나온 건 아니고 6개월 정도 준비를 하고 나왔어요.
퇴사하고 창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처럼 보여요.
사실 제가 금요일에 퇴사를 했는데 그 주 일요일에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어요. (웃음) 그렇다고 이틀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친 건 아니고 퇴사하기 6개월 전부터 틈틈이 공부하고 준비했어요.
어떨 때 가장 기분이 좋았나요?
상품 리뷰를 볼 때요. 산의 정상에 위치한 표지석인 <정상석>들을 모은 포스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 제품에 달린 리뷰가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산을 좋아하는 부모님께 선물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다며 부모님께서 포스터를 보시며 ‘내가 이 산은 이날 갔어’, ’이 산은 이랬고 저랬어’ 라고 하시며 오랜시간 행복하게 대화를 했다는 리뷰가 있었어요. 부모님과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을 보니 정말 기쁘더라고요.
앞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나요?
처음 창업할 때부터 품고 있는 기준 3가지가 있어요. 첫째.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으로 사업을 하겠다는 것. 둘째. 규모가 작더라도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강한 제품을 만들자는 것. 사회와 구성원들에게 작더라도 임팩트를 줄 수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마지막은 남들이 다 하는 흔한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 단 하나를 만들더라도 엠티디 답게 잘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더 큰 꿈이 있어요. 서비스. 등산 커뮤니티와 쇼핑, 정상 인증 기능을 가진 앱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언젠간 만들고 있겠죠?
엠티디는 취급하는 제품의 종류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내가 좋아하고 꽂힌 제품 아니면 판매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사실 등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게 의류 제품인데 의류는 워낙 잘하는 데가 많아서 경쟁력이 없었어요. 그리고 또 흔한 건 하기가 싫더라고요.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브랜드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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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사장님 1] 대기업 퇴사 → 셀러 시작한 그녀 “워라벨이 없지만 훨씬 더 즐거워요”
[인터뷰 일부]
사장님 의무보험 가이드 : 안녕하세요. 요즘 스마트스토어에서 반응이 뜨겁다는 소문을 듣고 직접 사무실까지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mt.d 강소영 사장님 : 안녕하세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산’을 좋아하는 등산러들을 위한 하이킹 브랜드 엠티디를 운영하고 있는 강소영 입니다. 창업은 2021년 4월에 했으니 아직 1년도 안되었네요. 셀러가 되기 전에는 모 대기업에서 디지털마케터로 일했어요. 큰 기업에서 일을 하다 보니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내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박차고 나왔죠.
아무리 그래도 결정이 쉽지는 않으셨을 것 같은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첫 사회생활은 스타트업에서 시작했어요. 스타트업은 ‘내 일’ ‘네 일’ 할 거 없이 모두가 몰입해서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형태였는데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겼더니 환경이 너무 달랐어요. 회사도 크고, 이해관계자들도 많고, 복잡하다 보니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어요. 그래서 무력감을 많이 느꼈죠.
그래도 대기업이면 안정적이니까 순응할 법도 한데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여기에 더 있다가는 이곳에 익숙해져서 이 회사가 나의 마지막 회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대기업에 온 지 1년 만에 수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소름이 돋더라고요. 지금 하지 않으면, 더 늦으면 다시는 못할 것 같아서 박차고 나왔어요. 물론 그날 당장 뛰쳐나온 건 아니고 6개월 정도 준비를 하고 나왔어요.
퇴사하고 창업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처럼 보여요.
사실 제가 금요일에 퇴사를 했는데 그 주 일요일에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어요. (웃음) 그렇다고 이틀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친 건 아니고 퇴사하기 6개월 전부터 틈틈이 공부하고 준비했어요.
어떨 때 가장 기분이 좋았나요?
상품 리뷰를 볼 때요. 산의 정상에 위치한 표지석인 <정상석>들을 모은 포스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 제품에 달린 리뷰가 가장 감동적이었어요. 산을 좋아하는 부모님께 선물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다며 부모님께서 포스터를 보시며 ‘내가 이 산은 이날 갔어’, ’이 산은 이랬고 저랬어’ 라고 하시며 오랜시간 행복하게 대화를 했다는 리뷰가 있었어요. 부모님과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내용을 보니 정말 기쁘더라고요.
앞으로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나요?
처음 창업할 때부터 품고 있는 기준 3가지가 있어요. 첫째. 내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으로 사업을 하겠다는 것. 둘째. 규모가 작더라도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강한 제품을 만들자는 것. 사회와 구성원들에게 작더라도 임팩트를 줄 수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예요. 마지막은 남들이 다 하는 흔한 것은 하지 않겠다는 것. 단 하나를 만들더라도 엠티디 답게 잘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더 큰 꿈이 있어요. 서비스. 등산 커뮤니티와 쇼핑, 정상 인증 기능을 가진 앱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요. 언젠간 만들고 있겠죠?
엠티디는 취급하는 제품의 종류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내가 좋아하고 꽂힌 제품 아니면 판매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사실 등산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게 의류 제품인데 의류는 워낙 잘하는 데가 많아서 경쟁력이 없었어요. 그리고 또 흔한 건 하기가 싫더라고요. 세상에 없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브랜드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