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PHYBS 매거진 인터뷰

패션 브랜드 YALE을 만드는 PHYBS와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엠티디 인터뷰 바로가기

[인터뷰 일부]

Q.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즐거운 등산을 위한 재미있는 아이템을 만드는 브랜드, 엠티디입니다. 
엠티디는 마운틴듀오 (mountain duo) 의 약자예요. 산을 좋아하는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21년에 만든 신생 브랜드입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우리만의 것을 만들고 싶은 욕심과 그 과정에서 환경과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고심하며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어떻게 결성된 브랜드인가?
일이 전부라 여기며 다니던 회사에서 더 이상 아무런 가치를 찾지 못했던 시절, 답답함에 퇴근 후에 찾았던 인왕산을 계기로 산에 빠졌어요. 
주말이면 친구와 같이 산을 다니며 우리 둘이 쓸 아이템을 만들어보자며 가볍게 시작한 일이었는데 막상 시작해보니 너무 재밌더라구요. 
주말, 퇴근 후 생활을 반납하면서 만드는데 이렇게 즐겁다면 딱 1년만 제대로 해볼까 생각이 들어서 브랜드로 규모를 키웠습니다. 
내가 제일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인데 그게 지금 트렌드에도 맞다면 1년 간 올인해서 해볼 만하다 생각했어요. 
그렇게 등산양말, 등산 손수건, 그리고 저희 대표 아이템인 정상석 포스터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을 귀띔해줄 수 있을까?
엠티디는 브랜드를 시작할 때 3가지 철칙을 세우고 시작했어요. 
엠티디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을 만든다. 규모가 아닌 영향력에서 성장한다. 환경과 공생하는 방법을 찾으며 브랜드를 운영한다. 
이렇게 철칙을 세우고 운영하다 보니 제품을 만들 때 참 어려움이 많더라구요. 
계속해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타협하지 않고 브랜드를 1년 반 정도를 운영했고 작년 9월에 런칭한 정상석 포스터 이후에 오랜 기간 준비한 신제품이 곧 나와요. 
앞으로도 엠티디는 느리지만 우리만의 속도로,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지만 있으면 즐겁고 필요한, 대체할 브랜드가 없는 그런 브랜드로 나아가려고 합니다.